공유경제의 진화에 대응하는 마케터의 자세

 

소비중심의 상업경제를 넘어서고자 하는 개념에서 출발한 공유경제가 IT 기술의 발달과 함께 소유보다 공유 및 체험을 중요시하는 소비 트렌드의 변화로 차량, 숙박, 의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새로운 시장경제의 패러다임이 되고 있다.

이처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공유경제 내에서도 다양한 브랜드의 출현으로 경쟁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사업자는 남과 다른 점의 부각이 필요해지고 고객 입장에서는 더 나은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 비해 시간이나 공간이 세분화된 공유서비스가 등장하고, 공유목적도 단순히 재화의 공유를 통한 ‘비용 절감’이라는 경제적 가치를 넘어 새로운 경험과 재능을 공유하는 등의 다양한 가치 추구로 확대, 세분화되고 있다. 이러한 공유경제의 다양한 형태로의 분화에 대응, 시장에서 차별화된 이미지로 성공할 수 있는 핵심 요소에 대해 살펴보았다.

 

 

나를 중심으로 한 “취향저격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하라”

현대 마케팅의 필수요소인 큐레이션의 개념을 결합하여 단순히 필요에 의한 공유와 렌탈이 아닌 각 고객의 취향에 맞는 적재적소의 상품과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정교한 개인화 플랫폼이 되고 있다.

 

Myomee 묘미

사지 않고 다 맛보는 나만의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을 표방하는 B2C 렌탈 플랫폼 서비스

고객의 라이프사이클과 스타일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안하는 큐레이션기능을 강화, 개개인의 페스소나를 설정, 개인별 취향과 니즈에 맞는 제품을 적시에 제안함으로써 고객들이 제한된 재원 내에서 필요와 취향에 맞는 더 많은 경험을 제공한다

Common Town 커먼타운

여성고객을 중심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기대감과 경험을 제공하는 코리빙 서비스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핫한 서울의 주요 요지에 다양한 컨셉의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기반으로 각 개인별 취향을 반영한 상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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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너를 연결하는 ‘재화/공간의 공유를 넘어 경험과 취향을 공유하게 하라’

모든 사람들은 혼자만의 공간, 혼자만의 경험을 중시하면서도 타인과의 연결을 갈망한다. 이에 공유경제 역시 개개인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새로운 관계 만들기의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Hostwriter

글을 전문적으로 쓰는 작가거나 저널리스트들을 위한 공동 저널리즘 플랫폼 서비스.

전 세계 123 개국의 3174 명의 언론인이 가입된 이 플랫폼은 특정 지역을 배경으로 관심 있게 취재하고 있는 주제가 있거나 누군가를 인터뷰할 계획이라면 이 플랫폼에서 비슷한 주제를 취재하고 있는 동료 저널리스트를 매칭해 준다.

Trustroots

트러스트루트는 Cultural exchange-문화적인 경험 교환에 기반을 두고 있는 플랫폼

에어비엔비와 달리 비영리 목적으로 운영되며 ‘믿음과 모험, 문화와 연결을 지지한다’는 설립 취지에 따라 나의 관심사나 이야기를 상세히 작성한 후 경험과 문화를 교환할 수 있는 호스트에게 1:1 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 숙박을 찾아볼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hostwriter.org / trustroots.org

이미지 출처> hostwriter.org / trustroots.org

 

 

 

우리가 함께 변화 발전하는 ‘공유를 촉진하는 문화와 네크워크를 제공하라’

공유경제는 이제 공간과 제품을 공유하거나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것을 넘어 하나의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고 추구하는 문화 공동체를 지향하는 단계에까지 이르고 있다.

 

We Work

크리에이티브 오피스 열풍의 대표주자인 '위워크(WeWork)'

창의성의 확장과 지식의 통합을 통한 협업 플랫폼을 목표로 크리에이터들에게 창의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무공간은 물론 전 세계 12개국 30개 도시에서 활약 중인 6만 명 이상의 위워크 회원사(멤버)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6년에는 코리빙 주거 서비스 위리브를 론칭했으며 대안 초등학교, ‘위그로우(WeGrow)’를 설립, 위워크와 같은 건물 또는 옆 건물을 구름다리로 연결해 학생들이 창업가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업가 정신을 기르게 한다. 이처럼 하나의 사업 플랫폼을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협업을 통한 새로운 가치의 창조라는 그들의 철학과 문화를 전파하고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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