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llenge

신세계가 새롭게 선보이는 란제리 중심 스타일 편집매장

패션 및 뷰티 부문에서 다양한 PB를 선보이며 자사만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견고히 하고 있는 신세계백화점이 야심차게 준비한 ‘란제리 전문 편집매장 브랜딩 프로젝트.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란제리 전문 편집매장’으로서 다양한 색깔의 브랜드들을 담아내는 그릇이자 고유의 스토리를 담아낼 수 있는 공간 브랜딩이라는 도전적 과제였다.

Big Idea

New Womankind Life Style Icon

향후 다양한 제품 라인업 계획과 패션 카테고리로서의 특성을 고려, 단순히 란제리 매장에 머무는 것이 아닌 ‘이시대 여성들을 위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아이콘’ 브랜드 개발을 목표로 하였다.

이에 감성적 요소와 상징성 있는 이미지를 통해 스토리텔링 요소를 확보하는데 주력하였다. ‘이 시대 여성들의 자신감 있는 삶을 지지하고 그녀들의 필요와 감성을 충족하는 휴식처’라는 컨셉에 기반, ‘자유롭고, 자주적이며 독립적인 여성상’을 표현하고자 했다.

기존 란제리 브랜드들 대부분은 섹슈얼한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하거나 편안함과 기능성을 강조하는 두가지 컨셉으로 양분되었다. ‘Ellaconic’은 불어의 여성 인칭 대명사 ‘elle’와 간명함과 짧고 의미심장함을 의미하는 ‘laconic’의 합성어로 이러한 인식상 경쟁구도에서 벗어나 이제까지는 없었던 시크하면서도 걸리시한 무드를 잃지 않는 여성상을 상징화하였다.

Impact

Be You, Be Iconic

엘라코닉은 더 이상 부끄럽거나 비밀스러운 공간이 아닌, 자유롭고 독립적인 현대의 여성들을 위해, 그들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발견하고 탐색할 수 있는 공간으로 디자인되었다. 또한 브랜드 런칭 초기 태그라인인 ‘Be you, Be Iconic’을 모티브로 “Be 이름, Be Iconic’이라는 문구를 한땀 한땀 수놓아 고객들에게 선사함으로써 화제성을 불러모으며 여성들의 삶을 응원하고 영감을 주는 브랜드로서의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딛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