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는 비우고, 경험으로 채우기

취업, 학업, 미래에 대한 불안감, 스트레스, 우울증과 불안 증세에 시달리는 현대인들.

단순히 이전에 일었던 웰빙 트렌드를 넘어 소비자가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공론화가 됨에 따라 기업들 역시 휴식을 촉진하고 불안감을 줄이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힐링 산업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미래를 위해 현재를 포기하지 않는 젊은 층은 소유 보다는 경험을 통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소확행’형의 체험들을 쫓아 좀더 재미있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자신을 채우려 합니다. 이에 따라 다채로운 경험을 비즈니스화하는 체험 경제 역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tress LESS_ 좋은 잠이 삶을 바꾼다, 슬리포노믹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BCC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수면 시장은 2019년 약 8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단순한 취침이 아니라 질 좋은 숙면을 돕는 수면 관련 산업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시장이 국내외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꿀잠으로 인도하는 ‘The Dreamery by Casper’

매트리스 전문 스타트업 Casper가 수면정보 수집 장치 탑재 매트리스 개발, 맞춤 수면

가이드 서비스, 매트리스+팝업 시네마 마케팅에 이어 뉴욕 소호 거리에 선보인 낮잠 카페, 45분에 25달러의 비용에도 불구하고 뉴요커들의 열광적 반응을 얻음.

잠이 삶을 바꾼다 ‘Good Night Darling co.’

출처 : https://woodenwick.com/interview-ac-brown-founder-goodnight-darling-co/

좋은 수면을 돕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신이 불면증을 겪었던 설립자는 ‘ 현대인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좋은 수면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있으며 좋은 수면으로 더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바디케어, 의류, 향초 등 수면을 돕는 다양한 제품을 구성하여 제안.

stress LESS_다양한 방식으로 마음을 만져주는 힐링 서비스
힐링 산업이 새로운 형태와 방식으로 진화되고 있는데 주목해야 할 때입니다. IT기술을 접목하거나 고민을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기존에 없었던 방식으로 힐링 산업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치유하는 ‘Frazzled Café’

Marks & Spencer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정신건강 카페. 베스트셀러 A Mindfulness Guide for the Frazzled 저자 Ruby Wax와 함께 콜라보로 개설. 11 개 매장에서 자유롭고 평온한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2 주에 1 회 사람들이 모여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며 상호작용을 통해 정신적 치유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

앱으로 명상을 하다 ‘Calm’

2백만회 이상 다운로드된 명상앱. 자연 풍경의 바탕화면과 함께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호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 다양한 니즈에 맞춰 테마를 세분화함과 동시에 최근 ‘슬립 스토리’라는 숙면기능등을 첨가하며 유료화에 성공. 이외에도 Headspace 등 다양한 명상앱들이 영미권을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음.

MORE experience_이색 체험을 제공하는 경험경제
사람들은 직접 느끼고 경험하면서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만들고 싶어하고 때로는 이에 아낌없이 돈을 지불합니다.
이제 서비스 경험이 기업들의 마케팅의 방식을 넘어 그 자체가 하나의 비즈니스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는 것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어머 이건 꼭 찍어야 해 ‘29Rooms’

출처 : https://www.29rooms.com/

미국의 저명한 패션, 라이프스타일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 미디어 브랜드 Refinery29가 개최하는 인터렉티브 아트 전시회. 예술가 및 브랜드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만들어진 29가지의 설치공간내에서 획기적인 예술적 경험을 제공. 각 브랜드들만의 테마 하에 꾸며진 실제 공간에서 관람객이 브랜드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미니 박물관.

낯선 경험의 신선함 ‘Dialogue in the Dark’

출처 : http://www.museprojects.co/dialogue-in-the-dark-london/

1988년 독일에서 시작된 이래 160개 지역에서 천만명 이상이 경험한 국제적인 전시 프로젝트. 완전한 어둠 속에서 100분간 전문 로드마스터의 인솔하에 맛, 냄새 및 소리로만 일상의 환경과 일상을 탐험하는 흥미 진진한 여정으로 설계.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우리의 일상 생활을 체험하는 흥미로운 경험 제공.

#4에서 계속 됩니다.

2019 TREND REPORT ''LESS &MORE" #3